(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경제채널 매일경제TV 부동산 종합 프로그램 ‘고!살집’ 진행자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서울 아파트의 거래량이 두 달 연속 1000건을 돌파하면서 가격 하락세를 둔화시키고 있는 현상을 짚어본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2개월 연속 1000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거래가 서서히 살아나는 분위기다. 정부의 1·3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듯 하다. 특히 시장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이 서서히 효과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하락하며, 전주(-0.26%)보다 0.02%포인트 축소돼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로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와 함께 ‘고! 살집’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고 원장은 오는 10일 방송에서 이와 관련해 그 배경을 살펴보고 향후 시장에 대한 조심스런 관망도 해본다.
특히 그는 구매 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난 것인지 아니면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계절적 요인에 의해 거래가 늘어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더 쌓여봐야 정확히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전한다.
고 원장은 이 외에도 시청자 눈높이에서 다양한 한 주간의 부동산 소식들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해 본다.
한편 매일경제TV ‘고! 살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고 원장은 다음 달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CEO 대상으로 ‘2023년 부동산 전망’에 대한 강연을 가질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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