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해(2022년) 신제품을 선출시한 브랜드의 거래액이 최대 400% 신장했다고 밝혔다.
2022년 지그재그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패션 브랜드는 총 1063개다. 뷰티관은 4월 정식 오픈 후 9개월 동안 총 63회의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그중 13회는 커머스 채널 중 오직 지그재그 고객에게만 신제품을 먼저 공개한 선 출시 행사로 진행된 바 있다.
신제품을 지그재그에서 먼저 출시한 뷰티 브랜드는 ▲투쿨포스쿨, ▲페리페라, ▲3CE, ▲에뛰드, ▲스킨푸드, ▲바닐라코 ▲삐아 등이 대표적이다.
에뛰드 세럼파운데이션, 코링코 체크속눈썹, 네이밍 프라임 포그 립틴트 등 주요 뷰티 브랜드 신상품 선 출시 행사 기간 거래액은 행사 직전 대비 최대 400% 신장했다.
클리오 노스탠다드 에디션,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선출시 행사 기간 각 브랜드 거래액은 전월 대비 200% 이상 늘어나며 선 출시 행사가 브랜드의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스킨푸드가 도토리 패드를 출시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당일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행사 상품이 지그재그 뷰티관 거래액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하기도 했다.
패션 브랜드도 비슷하다. 1년 동안 1063개의 패션 브랜드가 총 1만 개 이상의 신제품을 지그재그에 선보였다.
지그재그에서 봄 신제품을 출시한 미쏘의 ‘싱글 2버튼 크롭 재킷’은 2022년 상반기 지그재그 브랜드 아우터 주문 건수 1위에 오를 정도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로엠이 가을 시즌 단독 선 발매한 코트, 트위드재킷 등도 일주일 만에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외 브랜드 슈펜, 파인드카푸어, 프루아 등이 지그재그에서 단독 상품을 발매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지그재그는 패션, 뷰티 트렌드는 물론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에 민감한 2030 여성 고객들이 다수 모여 있는 플랫폼인 만큼 신제품에 대한 반응 속도가 빠르게 나타난다. 선 출시, 단독 기획 출시 행사는 브랜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감도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 신제품 비주얼과 특징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쇼케이스’라는 코너도 지난해 신설 후 운영 중이다. 이외 체험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며 브랜드가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브랜드 신제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빠른 반응과 수요를 확인했다”며 “이용자에게는 취향에 맞는 브랜드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고감도 콘텐츠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서비스로, 브랜드사에게는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및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가 가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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