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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 관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8개 조합에 총 49명이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동시조합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관내 16개 농협 조합장선거에 46명이 입후보 등록해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1개 조합인 산림조합은 2.0대1(후보자 수 2명), 수협은 1개 조합에 1명이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동시조합장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제1회 3.0대1, 제2회 2.8대1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광산구 삼도농협과 동곡농협으로 각각 5명이 후보자 등록했으며, 단일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지역이 된 조합은 민물장어양식수협과 북광주농협 2개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1명, 50대 10명, 60대 31명, 70세 이상이 7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48명(98.96%), 여성 1명(2.04%)이 후보등록 했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아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각 구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오는 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 안내문과 함께 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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