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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20일 완도농협(조합장 김미남)과 함께 완도군 비파, 바나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이 임박한 비파 및 바나나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전남 아열대 브랜드 ‘오매향’의 출하물량 확보 및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비파재배 농가(군외면 소재)는 2970㎡(약 900평)의 비닐온실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비파를 재배해 유기인증을 획득했으며, 바나나 재배 농가(완도읍 소재)는 1만3220㎡(약 4000평)에 전남 최초로 바나나 유기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커피, 비파, 감귤도 재배하고 있다.

농협전남본부가 지난 2020년 개발한 전남 아열대 과일 공동브랜드 ‘오매향’은 지난해 비파, 바나나, 애플망고 등을 전국에 판매해 3억여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출하 농가를 확대해 전년대비 40% 성장한 4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탁 본부장은 “전남은 아열대 작목 재배 적지로, 전남 내에 다양한 아열대 작목들이 재배되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아열대작목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상품화해 전남의 대표 신소득 작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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