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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800여가구에 난방비를 가구당 20만원씩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2023년 기준으로 만18세미만(취학시 만 2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60% 미만의 한부모 가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세대주의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본인 신청이 어려운 가구는 신청서와 위임장, 위임자와 피위임자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신청한 가구에 대해 자격을 확인 후 4월 14일에 신청한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이례적인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긴급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구별 맞춤 지원을 통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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