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국내 아파트 스마트워크 앱 서비스 업체 아파트너와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카페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로봇카페 비트와 아파트너는 업무 제휴 협약에 따라 전국 100개 이상의 랜드마크 아파트에 비트 입점을 추진하고,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선진화에 나서 입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파트너는 아파트 관리 앱 사업자로,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 가운데 70% 이상이 아파트너를 이용하고 있다. 공지, 민원·하자 접수, 아파트 주요 일정 관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을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및 고급 주상복합 170만 세대에 제공한다.
전국 로봇카페 점유율 75%에 달하는 로봇카페 비트는 24시간 지치지 않는 로봇 바리스타로 인력관리의 어려움 없이 일정한 맛의 고품질 커피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아파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카페 비트가 아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파트 상권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아파트들 사이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복지 강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서비스 로봇 도입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로봇카페 비트는 올해 본격적으로 아파트너와 함께 세일즈와 마케팅 협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1차 목표로 전국 100여개 주요 랜드마크 아파트의 커뮤니티 센터 내 로봇카페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 지성원 대표는 “최근 프리미엄 아파트들간 아파트 입주민 복지를 강화하는 트렌드와 로봇이 일상에 익숙해지면서 전국 아파트에 로봇카페 비트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로봇카페 비트는 모바일 주문 앱의 편리성 및 인력 관리 어려움이 없다는 점, 그리고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 없다는 장점 등으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내 티하우스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으며, 여기에 아파트 관리 분야 1위 사업자인 아파트너와의 파트너십까지 더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파트너 유광연 대표는 “향후 아파트너의 앱을 통해서도 로봇카페 비트 주문이 가능해질 예정이라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아파트너는 비트와 같이 입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적용해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아파트 생활을 위해 필수로 사용되는 아파트 생활 토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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