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원(IQOS ILUMA ONE)’을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지난해 출시됐던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특히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과 더불어 청소가 필요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국내 가격은 6만9000원이다. 다만 가격은 각 국가의 시장상황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TEREA SMARTCORE STICK)을 사용하며,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청소가 필요 없다.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실리콘 슬리브 등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 및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서울, 수도권 일부 및 부산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됐던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의 판매처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또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태우지 않고 가열함으로써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된 제품으로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라며 “일루마원은 기존 아이코스 대비 향상된 고객 경험으로 한국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3분기 기준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체 담배 제품 출하량 중 테리아, 히츠와 같은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30%를 넘어섰다.
한편 2022년 9월 30일 기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연소 대체 제품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비연소 대체 제품을 100개국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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