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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자격 부족하면 우울증 위험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7-10-31 09:18 KRD1
#사람인 #구직자 #우울증 #취업

(DIP통신) =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자격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까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950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시 느끼는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97%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응답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우울증’(48%)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무기력증’(47.7%), ‘불면증’(32.1%), ‘대인기피증’(30.3%), ‘소화불량’(28.5%), ‘두통’(27.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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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 의약품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3.5%였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약을 먹거나 병원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공감한다’라고 응답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입사 지원자격이 부족해서’가 54.8%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능력이 뛰어난 경쟁자가 많아서’(40.9%), ‘경쟁률이 높아서’(38.1%), ‘채용인원이 적어서’(30.2%), ‘채용공고가 잘 안 나와서’(25.1%), ‘입사시험, 면접이 어려워서’(23.7%)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