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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국제사업센터, ‘계명대 한국어학당 메타캠퍼스’ 서비스 개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12-29 16: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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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당 건물의 외형과 내부 공간을 메타버스에서 그대로 구현

NSP통신-계명대 한국어학당이 메타캠퍼스를 오픈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어학연수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계명대학교)
계명대 한국어학당이 메타캠퍼스를 오픈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어학연수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계명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소장 민경모)은 ‘계명대 한국어학당 메타캠퍼스(KMU Korean Meta-Campus)’를 정식 오픈하고 지난 2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 소속 서포터즈(대표 김희수, 중국어중국학과 4, 23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메타버스 공간 구축은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 3월 1일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됐다.

실제 모습을 살리기 위해 바닥, 벽면, 내부 인테리어를 스케치하고, 가상공간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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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D 랜더링을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하고, 최적화 테스트 및 프로그램 오류 수정을 통해 계명대 한국어학당 메타캠퍼스를 구축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 서포터즈 메타버스팀은 정유담 팀장(KAC IB 2, 20세), 심혜림(경제금융학 전공 4, 22세), 김소은(언론영상학전공 1, 19세), 채지원(정치외교학전공 2, 20세), 고예은(한국어교육전공 2, 21세) 총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기존의 동산도서관 메타버스인 동산빌리브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기획, 제작 과정을 거쳐 가상현실 공간의 한국어학당을 구현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이 속한 동영관 5개 층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캠퍼스에 서포터즈가 상주하면서 전 세계에서 한국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계명대 한국어학당에 대해 질문할 수 있고 질문에 따라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오가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학생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메타캠퍼스에서 정보를 얻고 교육 공간을 돌아볼 수 있고, 특히 한국 학생들과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 서포터즈 학생 14명이 베트남 현지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어학당 입학 상담과 특별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메타캠퍼스를 소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학당 서포터즈는 2014년 2월, 낯선 타지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의 언어 및 생활 적응을 돕고자 10명의 계명대 학생을 주축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15기가 선발되어 현재도 총 15명의 학생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포터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지원, 특별행사 기획 및 운영, 어학당 영상 제작, SNS 홍보, 한국어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민경모 계명대 한국어학당 소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하여 메타캠퍼스를 구축하고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학생 교류와 소통의 새로운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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