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 현업업무종사자에 대한 산업보건관리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에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업보건의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살피고 의견을 수렴해 운영상의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고 현업업무종사자의 효율적인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현업업무종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산업보건의 보건교육을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산업보건의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업업무종사자의 효과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관리 사항인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대상인자 선정,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 사후관리 방안,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 결과에 따른 작업자와 작업현장 관리, 그리고 뇌심혈관질환과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찾았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산업보건의 위촉을 법정 기준의 1.5배수로 선임하고 방학을 활용한 집체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상담 기회 증진, 그리고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자문을 보다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현업업무종사자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증진 및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보건관리 전문가인 산업보건의의 활용방안을 높임으로써, 산업보건관리 기초를 다지고,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병과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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