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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BI입주업체, 신개념 휴대용 에너지 저장장치 선봬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12-23 17: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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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 저장 후 야외서 전자기기 등에 DC전원 공급

NSP통신-사진은 고영관 트리아이(THREE-I) 대표가 패스 제품을 설명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사진은 고영관 트리아이(THREE-I) 대표가 패스 제품을 설명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 입주 기업인 트리아이(THREE-I, 대표 고영관)가 야외 등에서 다양한 DC전력을 공급, 전자기기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전력장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고안, 개발한 비상전력장치인 패스(PESS)는 휴대용 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이 특별히 이목을 끄는 것은 한전 전기를 비롯해 태양전지나 소규모 풍력, 수력에서 만들어진 전기,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등에서 받은 전력을 저장한 후, 전기가 없는 야외 등에서 휴대용 전자기기 등에 바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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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나 노트북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별도의 충전기 없이 바로 연결, 충전할 수 있고, 휴대용 난방기기 등도 바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다양한 DC출력을 확보했다.

고영관 대표는 “PESS는 세계 최초 발명특허 기술로 제작돼 다양한 방식으로 전기 에너지를 모아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기마다 필요한 별도의 어잽터나 충전기 혹은 인버터 없이도 모든 가전기기에 필요한 전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야외 활동에서는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습도에 취약한 배터리와 전자회로를 보호할 수 있게 ‘압력 평형 밸브’가 있는 기밀 케이스를 적용함으로써 완전 방수 방습 상태를 유지해,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하는 효과도 있다.

트리아이파워는 지난 11월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PESS 제품을 선보여 많은 참관자와 관련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일반적인 파워뱅크 등과 달리 무부하 시 배터리와 BMS가 자동 분리돼 불필요한 방전이나 오동작의 우려가 없으며, BMS 하나로 다수의 배터리팩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제품은 표준형∙보급형∙산업형∙고급형을 완비, 소비자나 기업에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전력증설용 보조 배터리 팩도 추가할 수 있다.

고 대표는 “우리 제품은 모든 종류의 배터리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고, 편리한 휴대성에 긴 라이프사이클을 자랑한다. 캠핑이나 낚시, 외부 행사 등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자랑했다.

이 제품은 재난 대비용 수방자재용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실제로 경주시와 포항시에 납품되기도 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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