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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와 업무제휴를 맺고 24일부터 전국우체국 창구에서 ‘에버리치 현대체크카드’ 발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농ㆍ어촌 지역민들은 전국 2800여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카드사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

‘에버리지 현대체크카드’는 현금카드 겸용으로 금융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 인출은 물론 전국의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혜택으로는 우체국의 등기, 택배, EMS, 쇼핑몰 사용 시 10% 캐쉬백(월 1만원 이내)과 휴일재해보장보험 무료 가입이 제공된다.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는 1%로 자동차 구입이나 쇼핑, 항공 마일리지 교환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를 이용해 전국의 CGV극장에서 영화표를 구입하면 표 1장당 1500원의 캐쉬백이 지급되며 롯데월드, 통도환타지아 등 주요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이용시에는 50% 할인 혜택이 부가적으로 제공된다.

이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우체국예금에 가입하고 카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우본은 ‘에버리치 현대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포인트 더블 적립 이벤트’를 실시하고 사용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