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한화건설의 바그다드 신도시건설에 대해 목표주가에 직접 반영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이라크 정부의 국가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투자위원회(NIC)에서 시행하는 바그다드 등 15개 지역에 100만호의 국민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에서 한화건설이 참여한 부분은 바그다드시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수행하는 것.
향후 약 7년 이상 소요되는 건이며, 계약금액 총 USD 77.5bn 규모다. 2012년 9월 선수금을 최초로 수령해, 현재 베이스캠프를 건설 중이다.
향후 인프라 및 PC 플랜트가 완료되면 201년부터 주택 및 단기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핵심은 동 계약으로 인한 수익 규모와 인식시기다. 일반적인 국내주택의 4%~5%내외 수익률을 감안하는 경우 총 이익규모는 3000억 내외로 평가된다.
예상 공사기간은 2019년까지 7년이므로 세전이익 기준 평균 약 400억 수준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최근 2년 영업이익 평균이 약 1300억인 점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하지만,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직 계약초기로 본격적인 공사진행과 관련된 사항및 수익성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단계로 목표주가에 직접 반영하는 것은 이르다는 판단이다”며 “향후 확인되는 세부내역들에 따라 투자의사결정에 반영할 계획으로 한화건설의 투자판단에 가장 중심되는 변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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