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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한남2구역 ‘한남써밋’으로 재탄생…대우건설‧DL이앤씨, 누적수주액 4조 돌파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1-07 17:1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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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 5일 진행된 한남 2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한남써밋으로 제탄생된다. 특히 이번 수주 통해 대우건설은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또 DL이앤씨도 1조 6073억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4조원을 역시나 돌파했다.

◆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한남써밋’ 탈바꿈

대우건설이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서 진행된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번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적수주액 총 4조 628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인 3조 8992억을 넘어서며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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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조6천억원 규모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수주

DL이앤씨가 부산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를 통해 DL이앤씨는 촉진3구역을 최고 60층 아파트 18개 동, 총 355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갖춰진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총 공사금액은 1조 6073억원이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조 231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달성한 3조 3848억원을 넘어선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신공영, 559억원 규모 강릉 이화연립 소규모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수주

한신공영이 강릉 이화연립 소규모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교동 303-1 일대 대지면적 9528㎡(2882평) 및 연면적 3만7179㎡(1만1247평)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아파트 2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55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학동4구역 철거공사 재개

HDC현대산업개발은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철거 공사를 재개한다. 1년 5개월간 중단됐던 철거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철거를 마무리하고 본공사에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을 위해 높이 10m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상에서 길이가 긴 롱붐암(Long Boom Arm)을 통해 고층부를 직접 해체하던 방식에서 크레인으로 철거 장비를 건물 위에 올려 한 개 층씩 해체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철거를 진행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줄일 수 있도록 도로나 외부와 인접해 있거나 층고가 높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스템 비계와 방음 패널을 적용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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