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산업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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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구직자들 절반 이상이 면접 들러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2034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자신이 들러리처럼 느껴진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58.9%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들러리가 된 듯한 기분(복수응답)은 ‘특정사람에게만 호의적일 때’가 5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질문을 받지 못했을 때’가 35.8%, ‘유독 스펙이 좋은 사람이 끼어있을 때’ 31%, ‘면접관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을 때’ 16.1% 등의 순이었다.
들러리를 서는 것이 구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59.3%를 차지했다.
이유는 ‘자신감이 저하되기 때문에’가 40%로 나타났다. 뒤이어 ‘취업 의욕이 꺾일 수 있어서’가 19.1%, ‘구직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12.7%, ‘불공평하기 때문에’ 6.9% 등이 있었다.
한편, 면접 들러리의 원인은 ‘내정자가 있는데 채용 공고를 내는 기업’이 26.4%로 1위, ‘준비가 부족한 면접자’가 25.9%, ‘학벌 중시 사회 풍토’ 20.4%, ‘면접관의 공정치 못한 기준’ 12.9%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