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건설업계동향

DL이앤씨, 4분기 연속 사망사고 발생…현대건설‧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감소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0-26 17:48 KRD8
#DL이앤씨(375500) #현대건설 #GS건설 #3분기사망사고 #3분기영업이익
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에서 DL이앤씨가 4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1%, 17.8% 감소했다.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5006억원…전년동기比 11%↓

현대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5006억원으로 11% 감소했다. 매출액은 15조1556억원으로 17.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6428억원, 신규 수주 28조729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50.3%, 21.5% 상승했다.

G03-9894841702

◆대우건설, ESG위원회 출범

대우건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체계화 및 내재화를 위한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총 13명의 경영임원으로 구성됐으며 산하에는 기후변화대응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가 있으며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 소집 및 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 ESG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의결사항 발생 시 임시 위원회를 소집해 ESG 리스크에 상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별 ESG 활동 현황‧실적 관리, 관련 절차 및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250억원…전년동기比 17.8%↓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50억원으로 17.8%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2조9530억원으로 36.0%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2320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특히 신규수주는 4조6780억원을 기록하며 77.9%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독일 EOS와 기술개발‧마케팅 협력 맞손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금속 3D 프린터 기업인 독일 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EOS는 3D프린터 관련 소프트웨어, 소재, 공정 신기술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용자 피드백과 기술 니즈를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EOS의 신제품 베타 테스트에도 참여한다. 또 양사는 잠재고객 발굴, 성공 사례 공유 등 마케팅 분야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

◆DL이앤씨, 3분기 사망사고 ‘최다’…4분기 연속 발생

올해 3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4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DL이앤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14개 사며 디엘이앤씨,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호반산업에서 각 2명씩,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현대엔지니어링 등 10개 사에서 각 1명씩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3위인 디엘이앤씨에서는 4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