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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모임터 ‘마실한바쿠’, 수공예 ‘공방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4-23 2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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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4개 과정 교육 진행... 마을공동체 형성 기여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 동구 산복도로 모임터 ‘마실한바쿠’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수공예 작가들과 함께 하는 ‘공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방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슬로산복커뮤니티와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6지구 모임터 ‘마실한바쿠’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슬로산복커뮤니티 주관, 부산시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도심형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인 ‘산복도로, 새싹들이 꽃이 되다’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운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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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구성은 ‘규방공예&도자기’ ‘천연비누&천연화장품’ ‘리본공예&펠트’ ‘냅킨아트&우드마커스’ 4개 과정이다.

강좌당 15명 정원으로, 전문 수공예 작가들의 모임인 ‘아트모프’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교육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취미생활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향후 주민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수정 슬로산복커뮤니티 코디네이터는 “이번 공방 프로그램은 같은 취미로 모인 주민이 동아리를 형성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유대관계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산복커뮤니티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에 참여한 주민협의회 마을계획가 마을활동가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이전 산복도로르네상스 등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형성된 지역거점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역 주민 공동체 형성과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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