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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농기센터 ‘그린투어리즘’, 어린이 체험학습장소로 인기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4-10 13: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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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내 화훼온실 유리온실 등 어린이에게 개방해... 지역내 어린이집 체험학습의 장

NSP통신-하동군농업기술센터 그린투어리즘에 참가한 어린이가 화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그린투어리즘’에 참가한 어린이가 화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하동군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체험으로 경남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그린투어리즘’이 떠오르고 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여러 가지 꽃과 묘목 등을 기르는 화훼온실을 비롯해 미니온실 유리온실 꽃 양묘장 등을 갖추고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개방하는 그린투어리즘을 운영한다.

NSP통신-어린이집 원아들이 하동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꽃들을 살피고 있다. (하동군 제공)
어린이집 원아들이 하동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꽃들을 살피고 있다. (하동군 제공)

현재 미니온실에는 석죽 데이지 팬지 금잔화 튤립 허브 등 다양한 꽃을 선보이고 있으며, 화훼온실에는 금어초 페츄니아 등 어린 모종이 자라고 있다.

유리온실에는 미스티 엘리자베스 브리지타 얼리블루 레카 다루우 빌 등 7종류의 블루베리 묘목을 키워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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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지금까지 옥종어린이집 하동유치원 등 4곳의 어린이집 원아·교사 150여명이 이곳을 찾아 그린투어리즘을 체험했다.

NSP통신-하동농업기술센터 그린투어리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체험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농업기술센터 ‘그린투어리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체험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그린투어리즘은 온실에서 자라는 여러 가지 봄꽃을 구경하고 종류를 알아보는 것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직접 꽃 묘를 옮겨 심는 체험도 실시해 흙을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직접 화분에 심은 꽃 묘를 참여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곳에서 자라는 금어초 페츄니아 석죽 등의 여러 가지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한편 오는 5월 초에는 사루비아 메리골드 페츄니아로 하동군의 주요 도로변과 공원 등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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