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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창원에서 입안 가득 향긋한 봄바다 내음을 전해줄 ‘제8회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함(창원서부수협 광암위판장 옆)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 ‘미더덕’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미더덕’은 바다에서 나는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이라 불리며, 먹었을 때 입안으로 퍼지는 독특한 향을 지녔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해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의 예방에 좋고 학습기능 향상 항암작용은 물론 노화억제에도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축하공연 미더덕가요제 해상불꽃놀이 등과 함께 미더덕나눔행사 수산물깜짝경매 미더덕정량달기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된다.
현재 지역어업인들과 창원서부수협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호근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장은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맛의 즐거움과 함께 영양 가득한 웰빙미더덕 축제를 만끽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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