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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한국철강(104700)은 2022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95억 원(YoY +58.2%, QoQ +20.2%)과 443억원(YoY +21.6%, QoQ +94.2%)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철근 판매량 부진(24만 8000톤: YoY -8.4%, QoQ +10.3%)에도 불구하고, 철근 판매단가 상승 폭(QoQ +10만 6000원/톤)이 국내 철스크랩가격 상승폭(QoQ +6000원/톤)을 크게 상회하면서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 비용 증가로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분양가는 상승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고 주택 착공 지표도 부진하며 미분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철근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동시에 9월부터는 한국특강의 칠서제강소가 상업생산에 들어 갈 예정으로 국내 철근 수급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며"이를 감안한 한국철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261억원(YoY - 22.6%, QoQ -41.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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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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