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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형수 통계청장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동남지방통계청을 방문한다.

오는 9일 박 청장은 동남지방청을 찾아 지방통계청 운영현황 파악을 위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현장 중심의 통계행정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은 후 폭넓은 의견교환도 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청장님과 함께하는 열린 이야기’ 마련에서 직원들에게 “국가통계 발전을 위해 통계기반 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통계청의 역할 및 통계조사 활동 강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은행 외환관리부와 국제국을 거쳐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재정분석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실무위원으로 활동한 후 올해 3월 제14대 통계청장으로 부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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