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4일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의 결과에 의해 시장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이다. 업종에서는 IT부품, 통신, 유통, 제약, 유틸리티 정도로 압축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3일 외국인 매도 지속으로 지수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로 인한 긴장 고조로 오전 한때 지수는 낙폭 확대됐지만, 기관매수가 확대되며 1980선을 회복했다.
우정사업본부의 증시 3조원 투입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4일 예정된 일본의 금융정책위원회의 정책방향 내용이 주목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다 장 막판에 하락반전해 기록했다.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기관, 프로그램 매매 모두가 순매수로 지수는 낙폭 축소됐다.
업종에서는 통신업, 섬유의복이 강세를, 보험, 철강금속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라오홀딩스(900140)는 사업 성장이 지속 기대감에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유입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패스(033640)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분석에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네패스는 갤럭시S4 양산이 본격화에 따른 수혜 예상으로 8%대 주가가 상승중이다.
슈프리마(094840)는 지문 템플릿 생성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주가 가 강세를 기록했다.
LG이노텍(011070)은 모바일 부품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고, 스마트폰 경쟁력 향상으로 모바일 부품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STX그룹주는 STX조선해양이 주채권은행 채권단과 자율협약 체결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그룹주는 이틀째 급락했다.
철강주는 철강업황의 회복 지연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이 하락했다.
조선주는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체결 신청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하락했다.
LG화학(051910)은 업황 부진 지속으로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밑돌 것이란 분석에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3일 코스피(KOSPI) 1,983.2(-0.15%), 코스닥(KOSDAQ) 558.0(0.93%), 선물 261.4(-0.31%)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17.5(-0.29%), 원/엔 11.9(0.15%), 엔/달러 93.5(+0.02%), 달러/유로 1.2795(-0.2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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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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