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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완수 창원시장이 중소기업 코리아펀치를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창원시가 중소기업 애로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런치타임 간담회’를 열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일 점심시간에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코리아펀치를 찾아 김향곤 코리아펀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기업활동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제품생산 현장에서 제조공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이 코리아펀치 제조현장을 살피고 있다. (창원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 근로자들은 팔룡동 화물공영주차장 내 주차장바닥 포장, 화물공영주차장과 화훼단지주변 인도·도로변 환경정비,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건의와 함께 시내버스 운전자 친절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코리아펀치처럼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야 말로 미래 30년 먹거리를 창출해 낼 기업으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기대가 크다”며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기업인과 근로인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김향곤 대표이사는 “박완수 시장님의 방문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방문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돼 세계최고의 공작기계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창원시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코리아펀치 직원이 박완수 시장에게 제조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한편 코리아펀치는 자동화설비 자동화설비 유니트 제품을 생산하는 매출액 250억원 규모의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3%의 연구개발 투자로 신기술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최근 공작기계 주축인 고속정밀 스핀 개발을 완료했다.

오는 6월에는 공작기계 자동화라인 ‘트랫헤드 유니트’ 개발 완료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리아펀치는 최첨단 기술력 보유와 향후 자동차크랭크 쉬프트 가공설비 국산화 개발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앞으로 기업체 애로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와 런치타임 간담회 등을 열어 기업과 근로인의 불편함을 해소해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제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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