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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2분기 매출액이 11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제품 판매단가가 상승하며 트레이딩 부문 외형이 크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6% 증가한 3206억원을 기록했다. 철강은 판매량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영향으로 감익을 기록했지만 해당 영향은 영업외손익으로 보전되었다.
무역법인은 미국, 일본 등에서의 철강재 판매 증가로 이익이 크게 개선되었다. 에너지는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 및 판매단가 개선과 함께 투자비 회수비율 상승으로 증익을 기록했다.
투자법인도 구동모터코아 2분기 판매량이 36만 3000대를 기록하고 인니팜유도 전분기대비 판매량이 15% 증가하며 증익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유연탄 판매량 및 단가 상승 영향으로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은 흑자전환과 함께 유의미한 규모의 증익을 달성했고 Senex 실적도 온기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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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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