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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친환경 스타트업과 환경문제 해결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7-13 10:20 KRD7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 #친환경 스타트업 #환경문제

GREEN LAB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NSP통신-(왼쪽부터)최재호 사무총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온 대표(트레드앤그루브), 신민정 대표(라잇루트), 김종규 대표(식스티헤르츠) (현대차)
(왼쪽부터)최재호 사무총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온 대표(트레드앤그루브), 신민정 대표(라잇루트), 김종규 대표(식스티헤르츠)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은 12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에서 ‘GREEN LAB 프로젝트’ 발대식을 통해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GREEN LAB 프로젝트는 재단의 소셜벤처 커뮤니티 스페이스 ‘온드림 소사이어티’에 입주한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는 쉽게 표현하자면 섹터간, 업종간 협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이다. 어려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전문성과 자원을 가진 여러 주체가 협업해야 한다. 정몽구 재단은 소셜 임팩트 플랫폼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여러 주체가 모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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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몽구 재단은 지난 5월 4일 심사를 통해 총 2개 친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트레드앤그루브와 라잇루트가 신발의 주요 소재인 아웃솔과 갑피 원단이 모두 친환경인 신발을 제품화하는 사업이다.

또 ▲두 번째 프로젝트는 식스티헤르츠의 ‘햇빛바람지도’를 활용해 소셜벤처들이 RE100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하고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개발을 통해 RE100에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정몽구 재단과 GREEN LAB 프로젝트를 함께할 ▲트레드앤그루브는 폐타이어 적체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폐타이어를 신발로 업사이클링하는 소셜벤처다. ▲라잇루트는 점차 증가하는 폐 이차전지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하여 의류 등에 사용 가능한 고기능 소재를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식스티헤르츠는 에너지IT 소셜벤처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바람지도’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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