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8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진행될 국내 최초의 도심 속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E 대회가 내년에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 플라자 알림2관에서 개최된 서울페스타 2022 기자설면회에서 서울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와 ‘서울페스타 2022’의 개최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이번 설명회는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E CEO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참석해 두 행사의 개최 취지와 의미, 개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에서 전기차 포뮬러E 대회가 개최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서울시와 자동차담당 기자들과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 한 참석 기자가 전기차 포뮬러E 대회 내년 서울 개최를 예고한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자 제이미 리글 포뮬러 E CEO는 “맞다”고 확인했다.
한편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전기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가 개최된다. 주변 도로와 주 경기장 단지에 조성되는 서킷은 총 2620m로 관객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전기차들의 질주를 즐길 수 있다.
티켓은 6일 오후 2시부터 플랫폼 ‘Oe’ 앱과 위메프 티켓 홈페이지, 그리고 포뮬러E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포뮬러E 시즌 8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15&16라운드 피날레 대회인 만큼 예매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차 티켓은 경기와 콘서트를 가장 가까이 즐길 수 있는 프런트 좌석, 로얄 핑크와 1층과 2층의 프라임 티켓으로 7월 13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로얄핑크 티켓은 1층과 2층의 중앙구역 좌석과 함께 전용 라운지, 케이터링 등 다양한 혜택과 편의 서비스는 물론, 포뮬러E 역사상 전 세계 최초로 한정판 타이니탄과 포켓몬 콜라보레이션 기프트가 제공되어 예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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