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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6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04%로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30일 발표한 전국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매매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하락했다.

수도권(-0.04%→-0.05%)은 하락폭 확대, 서울(-0.03%→-0.03%)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02%→-0.03%)은 5대광역시(-0.05%→-0.06%), 8개도(0.02%→0.01%), 세종(-0.15%→-0.31%)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10%), 경남(0.03%), 광주(0.02%), 제주(0.02%), 강원(0.0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0.31%), 대구(-0.19%), 대전(-0.08%), 인천(-0.08%), 전남(-0.06%) 등은 하락했다.

강남구 (-0.02%) 중 서초구(0.02%)는 서초‧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강남구(0.00%)는 상승‧하락 혼조세 지속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0.02%)는 마천‧석촌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고 그 외 강서(-0.04%)ㆍ강동(-0.04%)ㆍ동작구(-0.01%) 등 대다수 지역도 하락하며 강남 전체 하락폭 확대됐다.

강북구 (-0.04%) 중 성동구(0.00%)는 성수동 일부 초고가 위주로 거래되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다만 강북구(-0.07%)는 수유‧번동 중저가 위주로, 은평구(-0.05%)는 응암‧증산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하는 등 강북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08%)은 전반적으로 매물 적체 지속되고 매수세 위축됐다. 연수구(-0.23%)는 지난해 상승 피로감 있는 옥련‧송도동 위주로, 남동구(-0.08%)는 서창‧논현동 위주로, 중구(-0.0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중산동 위주로 하락폭 확대되며 인천 전체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05%)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이천시(0.27%)와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고양 일산동(0.07%)‧일산서구(0.05%) 등에서 상승했다. 다만 전세가격 하락 영향 있는 수원 영통구(-0.18%)‧권선구(-0.13%)‧양주시(-0.05%)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되며 경기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6%)별로 광주(+0.02%) 광산구(0.04%)는 신가동 재개발 지역 위주로, 서구(0.03%)는 내방ㆍ금호동 중저가 위주로, 북구(0.02%)는 양산ㆍ문흥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0.19%) 달성군(-0.29%)은 다사‧화원읍 위주로 신규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고 달서구(-0.27%)는 본리‧유천동 위주로 하락하며 대구 전체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세종(-0.31%)은 신규 입주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북(+0.10%) 군산시(0.28%)는 산북‧소룡동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중저가 위주로, 정읍시(0.09%)는 상‧수성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전북 전체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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