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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2012 현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 이하 재단)은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창조산업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2013에 국내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이끌고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팀은 주요 행사인 ‘트레이드 쇼’에 참여국 중 최대 규모의 한국 최초 국가 공동관을 설치한다.

한국 공동관 참가업체 로고

각국 참가자를 초청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파티 ‘Geeks from Gangnam’도 진행하는데 각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후원한다.

‘Geeks from Gangnam’ 포스터

SXSW는 음악·영화·게임 등 각종 문화 컨텐츠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복합 창조산업 페스티벌로 세계 각지에서 매년 30만여 명이 참가한다.

‘트위터’ ‘포스퀘어’ ‘핀터레스트’ 같은 글로벌 히트 서비스들이 이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고 SXSW의 연간 경제 파급 효과는 1억9000만 달러(약 2100억 원, 2012년 기준)에 이른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지난해 11월, 총 101개 한국관 참여 응모업체 중 서류심사와 영어 프레젠테이션, 면접심사를 통해 7개 업체를 선정했고 창의성, 제품 완성도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눈여겨봤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미국의 세계적 인큐베이터(창업 보육 프로그램) ‘테크스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뉴욕의 유력 투자자 등과 이미 7건의 현장 미팅이 잡혔다”며 “SXSW 참가 덕분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팀은 오는 11일(현지시간) 각국 창조산업 종사자들을 초청하는 ‘Geeks from Gangnam’ 파티를 개최하며 국내 인디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출연하며 행사 공지 나흘 만에 200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열기가 뜨겁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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