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DX전문기업 LG CNS가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를 새롭게 선보이며, 물류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LG CNS의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는 물류로봇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서 사용하는 사업모델이다.
물류 자동화로봇에는 ▲상품 보관, 적재, 이동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 자동화로봇 오토스토어 ▲AI로 상품의 특성을 파악해 정확하게 집어 나르는 AI피킹로봇 ▲고정된 경로에서 반복적으로 상품을 운반할 때 적합한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센서로 주변을 감지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상품을 운반, 적재하는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등이 있다.
고객은 물류센터 크기와 용도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물류센터 제어 시스템도 구독 모델로 서비스한다. 고객은 지정된 IP(Internet Protocol)에서 클라우드에 접속해 AI, IoT 등 LG CNS의 DX기술로 수집한 상품 이동 동선, 이동 횟수, 상품 처리량 등의 물류 데이터를 모니터링, 분석할 수 있다.
LG CNS는 AI분류로봇 국산화에 성공하며 외산일색 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 CNS는 810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물류센터 지능화를 위한 초기 투자비에서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발견,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클라우드, AI, 데이터 등 다양한 DX기술력과 로봇을 결합한 LG CNS만의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물류 지능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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