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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코스피 2000선 돌파 후 대체업종 부족…지수방향성·IT부품 ‘긍정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3-07 17: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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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신한금융투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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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증시는 코스피 2000선을 돌파 후 대체업종 부족, 쿼드러플위칭데이(수급),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향후 지수 방향성과 IT부품, 음식료, 트로이카에 대한 기존의 긍정적 시각은 유지됐다.

국내증시는 7일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지수 2004선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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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로 장중 한 때 2000선을 하회했다. 전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 다우지수 사상 최고가 경신 등 호재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펀드 환매 압력으로 2000선 초반까지 하락했다.

일본은행은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엔/달러 환율은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에도 93엔 후반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4일만에 4.5원 반등하며 1,087.1원으로 마감됐다. 업종에서는 통신, 기계, 은행 등이 강세를, 의약품, 전기가스,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보였다.

호텔신라(008770)는 외국인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인 관광객,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면세점 매출 증가 전망에 주가가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삼성전자의 샤프 지분투자 반사이익 전망과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제로투세븐(159580)은 중국 산아제한부서 폐지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산아제한부서 폐지로 중국 내 유아용품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태양광주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으로 OCI,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등 태양광 관련주가 상승했다.

대한전선(001440)은 실적 악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1% 급감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알앤엘바이오(003190)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합병 결정공시 후 철회를 사유로 한국거래소가 제재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다. 국내와 해외시장 모두 성숙기에 진입해 향후 성장정체국면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이마트(139480)는 규제 리스크 부각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2,004.4(-0.81%), 코스닥(KOSDAQ) 541.3(-0.56%), 선물 265.1(-0.9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7.1(-0.41%), 원/엔 11.6(-0.59%), 엔/달러 93.9(0.18%), 달러/유로 1.2995(0.22%)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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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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