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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오은영 박사 초청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6-16 17: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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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가 오은영 박사(왼쪽)와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가 오은영 박사(왼쪽)와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직원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마음 해결사’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인간관계·가정·일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건강한 조직의 기반은 건강한 구성원’이라는 인식 아래, 감염병 확산으로 관계의 단절과 일상의 변화를 겪으며 지쳤던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직장과 가정, 일상에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함으로써 상호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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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달 공개 모집한 약 1300건의 사연 중 374건을 선정해 5개의 대표적인 질문으로 분류해 사연을 소개하고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바탕으로 함께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사전 사연 모집 선정자 374명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인간관계와 소통 ▲직장 내 세대 간 갈등 ▲성격유형 ▲일과 삶의 균형 ▲육아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고민 사연을 경청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직원들 옆에 나란히 앉아 고민 사연과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경청하며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마지막 질문자로 참여해 오은영 박사에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세대 간 간극 해소 방법, 수평 관계도 있고 상하 관계도 있는 직장에서의 바람직한 소통 방식 등에 대해 질문했다.

NSP통신-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이 행사 종류 후 직원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는 모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이 행사 종류 후 직원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는 모습.
NSP통신-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줄 가운데)과 오은영 박사(왼쪽 세번째)가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를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현대차)
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줄 가운데)과 오은영 박사(왼쪽 세번째)가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를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현대차)

한편 토크 콘서트를 마치기 정 회장은 전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다”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또한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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