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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대한송유관공사 전국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 착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6-16 14:38 KRD7
#SKC&C #대한송유관공사 #자동출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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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주) C&C(대표 박성하)가 대한송유관공사(대표 이강무)의 전국 11개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TAS, Terminal Automation System)을 구축 완료하기 위해 마무리 사업에 착수했다.

마산, 광주, 전주 저유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한송유관공사 11개 전국 저유소에 대한 자동출하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

1116Km에 달하는 송유관 시설을 보유한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경질유(경유, 휘발유, 등유, 항공유) 수송량 중 60%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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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지난 ’20년 고양, 판교, 대전, 천안 저유소를 시작으로 ’21년에는 동해, 원주, 대구, 경산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동출하시스템은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저유소 문에 들어서는 동시에 출하 컨트롤러 및 RFID(전자태그) 기반 자동화 무인 출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휴먼 에러와 임의 조작을 사전 차단할 수 있다. 또 미세 누유, 설비 장애 등 출하시 발생 가능한 각종 긴급 상황 제어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자동출하시스템을 통해 출하 전용 컨트롤러에 기반한 원세트 구성으로 자동출하 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비용·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장 컨트롤러 제어에 최적화된 산업용 이더넷 구성과 RFID 기반 보안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비롯한 주요 기간계 시스템 및 현장 소프트웨어와 연계도 지원한다.

SK C&C 김광수 에너지Digital 그룹장은 “자동출하시스템은 출하 자동 제어는 물론 유조 차량 안전관리까지 지원한다”며 “출하시간 단축과 출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도 출하 능력은 높여주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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