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개인방송(유튜브)활용 홍보교육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판매·유통 흐름 변화에 따라 개인방송(유튜브)을 활용한 지역농산물 홍보와 판로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업인 대상 유튜브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농산물(가공품) 홍보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식품 가공업체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1회씩, 10회 40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시는 유튜브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농업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산물 판매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소비트랜드 이해 △내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촬영·편집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채널운영 등 체계적이고 배우기 쉽게 실무위주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행 할 방침이다.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방문접수와 인터넷 접수로 30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계획인원이 모집되면 조기 마감할 방침이다.
신청서식은 군산시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SNS나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농산물 구매가 익숙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차별화된 농식품 유통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이 유튜브를 활용해 농산물 홍보·판매에서 더 나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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