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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한은, 7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감원과 협조할 것”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09 17:3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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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오는 7월 기준금리가 또 한차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 인사로 금융업계 안팎에서 금융감독원이 사정기관화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감원장과 협조해서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또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연말 수준이 2.5%, 혹은 2.75%로 형성돼있는데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이 기준금리가 2.5%까지 오를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인 기대”라고 밝힌 바있어 오는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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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감원장과 협조할 것”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을 둘러싸고 금감원의 사정기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협조해서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해외여행 수요회복 본격화…“변수는 항공권 가격 인상”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기관들은 올해 항공운송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환율과 유류할증료 상승 등에 따른 항공권 가격 인상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페이, 싱가포르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시작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월 초부터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택시를 포함해 다수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BNPP카디프손해보험의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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