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 구양규 교수가 한국원예학회에서 발간하는 SCIE 학술지 ‘원예과학기술지(Horticulture Science and Biotechnology-HST)’에 논문을 게재하고, 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차광 처리에 따른 5품종 아스파라거스의 생장 특성과 순 생산 영향(HST. 39(1):37-48, 2021)’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은 이상 기상 조건인 강광에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 품종의 생장 특성과 생산량을 조사하고, 차광재배를 통해 아스파라거스 생장과 다수확 생산에 적합한 광도를 구명함으로써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스파라거스 작물만 20년 이상 연구한 구양규 교수는 한국 기후 조건에서 암·수 혼용품종과 전·웅 품종의 특성 및 기능성 성분 비교, 스마트팜 조건에서 다수확 생산 재배기술 개발, 새만금 간척지 지역의 다수확 아스파라거스 품종 선발 등 대외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광대 원예산업학과는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실습교육장(Work Place Learning)으로 지정받아 아스파라거스 품종에 대한 교육을 농민과 고등학생,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아스파라거스 품목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 및 아스파라거스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구양규 교수는 한국원예학회 채소분과 부회장과 한국공정육묘회 연구회장을 맡아 한국원예학회 및 한국 육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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