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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추 병해충 예찰·방제 ‘철저한 관리’ 당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6-07 18: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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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가뭄에 대비 고추 재배 농가에 고추 병해충 방제와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고추의 표면과 잎에 피해를 주어 기형과를 유발한다. 또한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잎과 과에 변색, 기형, 얼룩 등을 일으켜 잘 자라지 못하게 하며, 수확하더라도 품질이 떨어져 경제적 피해를 준다.

따라서 진딧물과 총채벌레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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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기온 상승과 가뭄으로 인해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활동이 왕성하므로 주기적인 방제를 통해 밀도를 낮춰줘야 한다.

방제 시에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를 준수해 계통이 다른 등록 약제 3~4종을 약 7일 간격을 두고 번갈아 가며 뿌려야 한다.

특히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고추뿐만 아니라 주변 잡초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주변 잡초를 제거해야 하고 약제 살포 시 꽃과 잎 뒷면에도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줘야 한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병을 옮기는 진딧물과 총채벌레 방제가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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