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지난 2011년 대구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구축한 대구 가상 스포츠 체험관이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가상 스포츠 체험관은 가상 스포츠 컨텐츠와 체험 가능한 차세대 콘텐츠로 구성돼 오는 3월 1일 대구 스타디움 내 시민관람코스 입구에 개관될 예정이다.
가상 스포츠 체험관은 지난 2011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상시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총 13만명 이상이 방문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체험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운영되는 가상 스포츠 체험관은 스크린 야구 육상 등 기존 14개의 콘텐츠에 가상 스크린 골프와 스마트TV 콘텐츠 등을 추가해 총 18개로 체험 콘텐츠가 늘었으며 체험 공간 역시 콘텐츠 증가에 따라 확장해 오픈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 위주의 생활 체험 콘텐츠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체험 게임 등이 추가돼 방문객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증강현실 콘텐츠 역시 이야기 위주의 콘텐츠가 다양하게 확보됐고 가상의 헤어와 캐릭터 가면을 쓰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포토존도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는 2013년 대구 가상스포츠 체험관은 대구 스타디움 북편 입구를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가상 스포츠 체험관 개관은 시민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건전한 스포츠 활성화와 문화콘텐츠의 신산업 기반 확보라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써 시민 문화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콘텐츠를 더욱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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