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강희성 총장) 호원사회봉사단은 25~26일 2일 간에 걸쳐 대학 소재 인근 마을 일대에서 호원대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호원대 사회봉사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농촌 현장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임피면 인근 마을 일대에서 모내기 돕기, 들깨 모종심기, 고추대 심기, 마을 농수로 정리, 마을길 쓰레기 줍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주민들을 도와 농촌봉사활동을 이틀간 진행한다.
채공석 군산시 안정마을 이장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농촌 인력난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근심이 많았는데, 호원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주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 참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김준희 호원대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마을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서 의미가 있다”며 “봉사를 참여한 학우들과 농가 주민들의 열심과 배려 덕에 봉사활동을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사회봉사단은 국가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ealth up 프로그램과 With up 프로그램 등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지역 환경정화 캠페인 및 농촌지역 일손 돕기와 소외지역 아동 돕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