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SH,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결과 공개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5-23 16:07 KRD7
#서울주택도시공사 #S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패널조사 #김헌동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공사)는 국내 공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전반적인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조사 항목은 가구특성, 소득, 생활비, 일자리, 이웃관계 등 약 200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공공주택 입주시 직전 주택보다 좁은 경우가 많았다. 또 이사 계획이 있는 경우 현재보다 넓은 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03-9894841702

또 아파트형 공공주택 거주자의 경우 임대 유형별로 구분해도 대체적으로 유사한 만족도를 보였지만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경우 주택 내‧외부상태, 주거환경 만족도 등이 타 유형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의 저렴한 임대료가 입주민의 자산 축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근거도 확인됐다.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3가구 중 1가구가 저축을 하고 있으며 월평균 4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해당 패널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입주자의 인구·사회환경 특성, 경제적 특성, 주거환경 특성, 생활건강 특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SH공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SH도시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상세 데이터까지 전면 공개해 누구나 데이터를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주택의 정책 효과를 명확히 검증하고 시민 친화적인 주거 유형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 데이터가 국내 최초로 도출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SH공사의 성과는 모두 천만 서울시민의 것으,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변화하는 주거복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