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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식 고양시 개발비리 조사위원회 위원장 (고양시 개발비리 조사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개발비리 조사위원회(위원장 신기식)가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양시 10대 도시개발비리 의혹 사건을 발표했다.

시민단체 고양시개발비리조사위는 P-플랫폼·고양, 21c 고양시민포럼, 고양미래포럼, 고양지식연대,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등 고양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2년간의 민주당 고양시정부가 저지른 도시개발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규명을 위해 올해 결성된 단체로 고양시에서 약 30여년 전부터 시민사회를 이끌어온 원로인 신기식 목사가 위원장이다.

고양시 개발비리 조사위 ‘고양시장 도시개발(킨택스 C2부지)비리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민주당 출신 고양시장(최성 8년~이재준 4년) 12년 간 의혹이 제시됐던 ▲킨텍스C2 업무시설 부지매각 비리 ▲탄현이마트부지 개발특혜 ▲덕이동 철도부지 용도변경 특혜 ▲원당4구역 용도변경 특혜 ▲식사동부지 용도변경 특혜 ▲풍동 서울YMCA부지 개발특혜 ▲킨택스 현대자동차 부지매각 특혜 ▲요진Y-City개발이익 환수부진 ▲선거부정 이행각서 수사미진 ▲고양시장의 시민단체(대표) 대상 고발남발 등 10가지 의혹사건을 조사과제로 선정했다.

고양시 킨텍스 C2부지 헐값 매각 사건과 대장동 사건 비교표 (고양시 개발비리 조사위)

한편 고양시개발비리조사위는 “1차로 킨택스 C2부지 개발 특혜비리를 고발한다”며 “성남시장 이재명 보다 못한 고양시장, 킨텍스C2 개발 비리는 대장동 화천대유 비리의 원조다”고 주장했다.

이어 “킨텍스C2부지와 대장동 개발비리 패턴을 비교해 보면 고양시는 대장동 비리 같은 수도권 공공개발 비리 패턴의 원조이며 고양시 소유 땅을 고양시에서 직접 고양 도시관리공단 자체 사업으로 진행 공공 개발 분양 하여 개발이익을 고양시에서 100% 가저갈 수 있는 구조인데 민간에 헐값 매각해 개발이익은 00개발이 100% 가져가는 구조로 설계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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