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공사)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위한 미래형 주거‧건축 가치 발굴’을 주제로 ‘제8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은 지난 2015년 청년층 건축학도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청년층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제공 위해 시작한 것으로 8회째를 맞았다. 매년 약 200여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을 제출했으며 본 프로젝트와 연계해 건축가, 계획가로 성장하기 위한 창업 기반을 우수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며 SH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고품질 공공주택, 도심지 공동주택의 미래 단지상 등을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찾을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최대 3인 이하 1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7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주제 구분없이 총 30개 팀을 선정, 대상 3개 팀 1800만원을 비롯해 총 3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공개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5일까지 별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응모대상은 현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인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1차 심사를 통해 30개 작품을 선정하며 이 중 우수작 10개 작품에 대해 제안자의 공개 발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미래 주거·건축 가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청년건축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SH공사는 앞으로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 과정에 청년건축가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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