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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동부건설은 평택~오송 2복선화 제4공구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발주처는 국가철도 공단으로 발주방식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이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대우, 호반산업, 금성백조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수주를 따냈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46.4㎞)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조1800억원이다. 4공구의 주요 업무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전동면 구간(8.06㎞)을 터널로 조성하는 것이다. 병렬급전소(PP)와 신호기계실, 구난시설 등도 포함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전 수주 경험과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를 따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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