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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건축사업소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엘리베이터 응급대응(비상구출)훈련을 시행했다.
지난 14일 마산 창원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고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는 상황부터 비상 구조시까지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코레일은 “이번 훈련은 최근 엘리베이터 장애로 인한 고객 갇힘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역 자체 응급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부산건축사업소 주관 하에 진행됐다”며 “실제 상황처럼 고객이 갇혀 있는 상황을 상정하고, 고객이 비상벨을 누르자 역직원이 신속히 달려가 고객을 엘리베이터에서 구출해 2차 안전사고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훈련에는 부산건축사업소 외에 마산역, 창원역 직원 등 총13명이 참가했다.
이들 역무원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승객을 구출하기 위해 취해야할 단계별 조치를 세세하게 체득하고 숙지했다.
이재홍 건축사업소장은 “겨울철에는 한파로 인한 기기고장으로 엘리베이터 장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금일과 같은 훈련으로 역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비상구출 등 대응능력을 높여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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