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볼까
삼성전자,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창턱 거치형·창문 매립형 선택 가능(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Window Fit)을 출시했다.
설치 환경 제약 없이 방방마다 개별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인 윈도우핏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이동이나 설치가 편리하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간단하게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을 적용해 보다 간편한 설치와 뛰어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2022년형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설치 환경에 따라 고객이 전용 프레임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영림프라임샤시와 함께 다양한 설치 환경을 연구해 전용 설치 프레임을 공동 개발했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맞춰 슬림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창문 매립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고, 기존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는 웰컴 쿨링 & 어웨이 케어(에너지절약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웰컴 쿨링 기능으로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켜 미리 집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고, 어웨이 케어 기능을 통해 에어컨을 켜둔 채 외출해도 에어컨 끄기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싱스 앱 업데이트 후 6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사용 전력량 확인도 가능해 효율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
2022년형 신제품은 침실에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음도 줄였다.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시키는 트윈 튜브 머플러를 적용해 저소음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35dB(데시벨) 수준을 구현, 소음 걱정 없이 편안한 숙면이 가능하다.
또 삼성 윈도우핏 만의 냉방 성능은 그대로 적용했다. 2중 바람날개가 냉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는 강력 회전 냉방으로 방안 구석구석 바람을 보내준다. 2중 바람 날개는 제품의 가운데 위치해 창문의 어느 방향에 설치해도 시원한 냉방이 가능하다.
이외 에어컨을 종료할 때마다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해 주는 기능, 손쉽게 분리 세척 가능한 필터 등 이지케어 기능에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AI 진단을 추가했다.
2022년형 윈도우핏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2022년형 윈도우핏은 무광의 화이트·베이지·그레이·블루의 4가지 비스포크 색상으로 선보이며, 패널 교체도 가능하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94만 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해 처음으로 출시돼 인기를 끈 윈도우핏이 올해 설치 편리성 강화, 스마트싱스 연결 등으로 더 강력해졌다”며 “앞으로도 윈도우핏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의 삼성 에어컨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쾌적한 냉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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