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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튀어야 맛있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9-19 12:06 KRD1
#투삼겹 #삼겹살

(DIP통신) = 삼겹살 맛은 기본이고 가격에 보는 눈까지 즐거워야 한다.

따라서 삼겹살도 차별화 전략이 필수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업체나 개인 음식점들은 대중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삼겹살 가격, 불판, 맛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는 전략이나 소고기 삼겹살을 내놓기도 한다. 또한 불판도 맛과 건강까지 생각하게 하는 웰빙 구이판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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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맛의 승부=삼겹살 1인분 8000원. 이 가격은 서민들에게 너무 비싸다. 생 삼겹살이라고 해도 4~5명이 배부르게 먹기에는 서민의 주머니가 가볍기만 하다.

때문에 요즘은 1500원짜리 삼겹살이 고개를 들고 있다.

투삼겹과 종가대박집의 돼지고기 삼겹살은 15000원이다. 아무리 싸도 2500원을 내려가지 않았지만 이젠 1500원 시대까지 왔다.

이렇게 가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원산지와의 직거래와 직접 육가공 공장을 운영하면서 삼겹살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뛰는 불판=고기가 좋아도 불판이 좋지 않으면 맛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로인해 요즘 불판은 회전불판, 황금불판, 대나무불판, 참숯판, 천연수정판, 자연석돌판 등 다양하다.

특히 삼겹살을 회전 불판에 구워 재미와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홍초홍은 원형테이블에 회전판이 설치돼 회전판 중간에 숯을 넣어 회전판에 열을 가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회전판 가운데는 고기를 익히고 주변 둘레에는 버섯이나 두부 등을 익혀 먹을 수 있다.

황금을 불판으로 쓰는 황금애도 인기를 얻고 있다. 황금불판은 황동에 24K 특수 도금을 한 것으로 열전도율이 높아 예열이 필요없어 저온가열로도 쉽게 고기를 구울 수 있다.

대나무숯판을 사용하는 대숲마을은 고기 냄새와 연기를 없앤 게 특징이다. 혹 대나무로 만들어져 불에 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할 필요 없다.

●삼겹살도 유기농=삼겹살의 영원한 친구는 쌈이다. 그러나 쌈도 그냥 배추 쌈은 식상하다. 그래서 떡쌈시대라는 곳은 떡으로 쌈을 싸 먹게 했다. 또한 벌침 맞은 마늘 삼겹살도 개발해 곧 출시 예정이다.

이 삼겹살은 봉침요법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무항생제, 친환경 삼겹살로 곧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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