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김민영 전북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쟈료를 통해 “지난 수십 년 간 정읍이 퇴보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패거리 정치’”라며 “시민후보의 승리로 ‘시정 제1원칙은 시민’이라는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의 뜻을 받드는 것은 바로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반영하는 것”이라며 “수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뜻을 담아 전달해준 의견을 모아 ‘세대이음 복지도시 정읍’ 공약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자기사람 챙기기, 선거공신 챙기기, 정당출신 챙기기 등은 결국 시민을 등지고 공약을 후퇴시키며 ‘패거리 정치’를 만드는 온상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김 예비후보가 첫 번째로 꼽은 시민의 뜻이 바로 ‘세대이음 복지정책’이다.
우선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정읍 맞춤형 건강지원센터’를 만든다. 이곳에서는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
또한 정읍의 미래자산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유아 맞춤형 정밀검진 지원’, ‘365 우리아이 돌봄센터’를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직장을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선 ‘정읍 청년채움공제’를 도입해 지역에서 일해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생의 실패를 맛봤던 시민들을 위해선 제2도전을 지원할 ‘정읍시민 재생금융’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읍건강지원센터를 통해 정기건강검진을 실시, 건강한 도시 정읍의 기초를 세운다.
아울러 정부에서 올 8월부터 집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소 100억원 이상 확보해 시민의 복지와 생활여건개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민영 예비후보는 “오늘의 저를 시민이 만들어 주신만큼 시민의 뜻이 담긴 시민공약으로 반드시 시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 것”이라며 “동학의 성지 정읍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다함께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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