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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대우건설 본사에서 미래항공교통(AAM)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의 항공수단을 말한다. 버티포트는 UAM의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환승센터)을 말한다. UAM은 도심항공교통으로 최첨단 항공기술 및 전동화 기술을 기반해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오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는 독일에서 제작한 UAM 볼로콥터로 시험비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조립품,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고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사업도 영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십 확보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해 A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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