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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각 가정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옥내급수관은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에서 건물 내 설치된 수도꼭지 직전까지의 급수관으로 수도 설비의 노후 및 부식은 녹물이 나오는 원인이 돼 개량이 필요하다.

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을 위해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약 50세대를 대상으로 일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6~60% 중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급수관을 사용하는 주택을 1순위, 기준 중위소득 46~60% 중 2000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를 2순위, 기준 중위소득 60%~100% 중 2000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를 3순위로 최대 200만원과 공사비의 95%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5월 6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접수 하면 현장조사 뒤 지원여부를 판단,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군산시에서 공급되는 깨끗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하는 세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옥내급수관 지원사업을 통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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