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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전북전철시대 미룰 수 없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4-18 18: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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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호영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경선후보인 안호영 국회의원은 18일 전북전철시대 공약과 관련 “수익성 문제만 갖고 도민 불편과 전북의 낙후를 방치하면 안 된다”며 “교통 물류 인프라는 전라북도의 성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도로나 항만, 공항 같은 사회간접자본은 경제의 첨병으로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대부분 적자”라면서 “따라서 국가와 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고, 전라북도 또한 예외는 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는 전철 운행에 따른 적자가 두려워서 하지 말자고 말하는 것은 전북의 발전을 가로막는 패배주의적 사고”라며 “강원도 춘천은 전철이 개통된 이후 어르신들이 무료로 이용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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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레일에 운영을 맡기면 열차 구입에는 전라북도 부담이 없고, 단선으로 운영하면 시설투자 비용이 소요되지 않으며, 운행 초기의 수익성 문제는 전라북도와 해당 구간 지차체가 일부 보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2015년 기준 전주 익산 군산 간 통학인구는 1일 3만3000여명에 달하고, 향후 새만금에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전주한옥마을 및 익산의 역사문화유적 방문객이 늘어나면 이용객이 급격히 불어나 교통물류 수요도 그만큼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후보는 특히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광역특별회계 예산을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통물류 편의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호영 전북지사 경선후보가 대표발의한 전북새만금특자도 법안에는 특자도 재정지원을 위한 특별회계를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특별회계 내에 광역교통시설계정을 두거나 별도의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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