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이 개봉 첫 주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계 관객수는 서울 37만 2천명, 전국 120만 5천명(전야제 3회 상영 관객수 포함). 토일 주말 관객수는 서울 23만 5천명, 전국 76만 9천명이다.
9월 초중순은 추석 연휴를 앞둔 틈새시장인데다가 여름 방학이 지난 휴지기이기도 한 전통적 비수기 시장.
‘우행시 열풍’이 불었던 <우행시> 개봉주에는 지난 주말(8일~10일)과 비교했을 때 약 30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더 극장을 찾았고 총 관객수의 60%가 <우행시>를 관람했다. 이에 극장관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우행시> 덕분에 지난주에 비해 관객수가 20~30%가 늘었다”라며 “영화 <우행시>가 비수기 극장가의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객들 호응도 높은 수준이다. 객석은 감동의 눈물 바다였고 영화관람 후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힌 채 극장을 나섰다. 이 같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우행시 열풍’이 장기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총 800~1000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상 최대 흥행 격전 시즌인 2006년 추석 황금 연휴. 괄목할만한 흥행 스코어와 열광적인 관객 반응으로 호쾌한 출발을 시작하며 경쟁 우위를 선점한 <우행시>의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우행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영화 검색 순위 부동의 1위 고수, 예매 오픈시 90% 이상의 압도적 예매율 기록 등 개봉 이전부터 화제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눈물과 웃음으로 ‘행복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우행시>의 흥행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